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24일 오전 11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보안협력위원회 후원을 받아 세종시 거주 탈북주민 이모씨(여, 37세)에게 쌀과 생필품 3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산의 아픔을 겪고 생활하는 탈북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정착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상수 서장은 "추석명절에도 가족이 있는 고향에 가지 못하고 홀로 남한에 내려와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백 보안협력위원회 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에 탈북민들이 역할이 중요한 만큼 희망과 용기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 의료, 취업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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