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탄 이전, 이렇게 해라
강원연탄 이전, 이렇게 해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4.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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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의회 연구모임, 대전ㆍ충북 등 도심 연탄공장 방문

   세종시 의회 강원연탄 이전을 연구하는 모임은 20일 대전과 충북의 도심 연탄공장을 찾아 조치원읍내에 위치한 연탄공장 이전 방안을 마련했다.
세종시의회 조치원읍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 회원은 20일 대전과 충북 음성의 연탄 공장을 방문하고 강원 연탄공장 이전을 위한 대책수립에 들어갔다.

연구모임 서금택 대표(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이홍준 의회 전문위원, 그리고 세종시 의회 직원 등은 이날 대전시 대덕구 흥진에너지, 세창 글로벌과 충북 음성군 경동개발 등 연탄 관련 공장을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도심에 위치한 강원 연탄공장과 비슷한 여건을 갖춘 곳을 대상지로 선정, 분진 발생 대책과 도시미관 저해 요인 해소 사례를 분석하고 세종시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연구모임 서금택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조치원읍 도심 중앙에 위치한 연탄공장의 연탄 분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건강을 위협받아왔다” 며 “이번에 현장 방문으로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공장 운영개선과 이전 방안 수립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조치원읍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3일부터 발족해 그동안 현장 방문을 통해 도심 내 연탄공장의 폐해를 공론화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말까지 연구모임을 운영하면서 연탄공장으로 인한 주민피해 실태 파악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 원도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변지역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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