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서용석 경위, 승객 놓고 내린 가방 발빠른 조치로 찾아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서용석 경위가 승객이 택시에 놓고 내린 15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발 빠른 조치로 찾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 세종시 도담동으로 이사 예정인 김 모씨(40,여)씨는 17일 오후 오송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도담동에 도착했으나 귀금속이 담긴 가방을 놓고 내린 것을 확인했다.
김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세종경찰서 상황실은 신고전화를 받은 후 곧바로 관할 아름파출소에 연락했다.
현장에 출동한 서 경위는 충북 강외면, 오송 등 관내 택시회사에 무전, 문자메시지 등으로 긴급수배 하는 한편, 인근 아파트 앞 CCTV를 검색해 청주시의 모 택시를 확인하고 1시간여 만에 귀금속이 든 가방을 되찾았다.
김 씨는 “이사를 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에 귀금속을 챙겨 먼저 내려오는 과정에서 귀금속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렸다”며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택시를 수배하고 CCTV까지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로 가방을 되찾아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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