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원주민이 돌아온다
행복도시에 원주민이 돌아온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10.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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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개발로 떠났던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행복아파트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9일 오후 2시「2차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2차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이하, 행복아파트)은 2006년 행복도시 개발이 착수되면서 고향을 떠났던 원주민들 중에서 보상당시 세입자 및 1억 미만 소액보상자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재정착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한 사업이다.

 행복아파트는 세종시 도담동 17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2012년 10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최종 준공하였으며, 10월말 주민 입주를 앞두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이달 말 입주하게 될 2차 행복아파트는 총 400세대(39㎡/100세대, 51㎡/150세대, 59㎡/150세대)이며, 경로복지관은 총 100세대(26㎡/50세대, 34㎡/50세대)로 건립되었다.

 단지 전면에 BRT도로가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후면에는 방축천이 접해 있어 천변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가 있어 입주한 주민들이 살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행복아파트는 태극모양을 본뜬 곡면 외벽과 한옥 기와지붕모양으로 전통미를 살렸으며, 건물과 건물사이 간격이 넓어 개방감을 주고 꽃담과 정자, 연못이 잘 어우러진 조경은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분위기가 나도록 디자인 하였다.

 이영창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입주민들이 명품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입지조건에 차별화된 단지설계와 건물디자인 등 입주민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건립하였다”고 밝혔다.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 건립현황

 
행복아파트 및 경로복지관 준공 현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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