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장학금 기탁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장학금 기탁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9.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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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연동지역 학생위한 멘토 장학금 지속적으로 기탁

 최교진 교육감(왼쪽 네번째)과 삼성전기 세종지원 고충환 그룹장(왼쪽 다섯번째), 연동지역 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삼성전기 세종지원으로부터 세종교육장학회 장학금 74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과 고충환 그룹장, 연동지역 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한 멘토 장학금 전달과 함께 양 기관이 우호적인 관계에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세종교육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삼성전기 세종지원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적 환원'이라는 봉사의식을 가지고 연동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연동초 13명, 연동중 7명 총 20명에게 각각 30만원과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충한 그룹장은 “미래의 동량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 우수 기업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종교육 또한 불우한 환경이라는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단 한명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중장기적으로 관내의 기업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교육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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