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장애인보호시설인 ‘해뜨는 집’에 거주하며, 중증장애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재택교육 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활동은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장애학생 소개와 학생이 거주하는 보호시설을 안내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 명화그리기, 편지쓰기, 게임활동 등의 모둠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재택교육학생이 통합학급학생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하는 등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인숙 교장은“학생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는다’라는 헌법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재택순회교육학생에 대한 관심과 관련서비스의 지원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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