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6명… 전의면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6명 추가
세종시 코로나, 16명… 전의면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6명 추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2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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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확진자 나온 가족간 감염, 7명… 전의 제조업체 n차 감염, 누적 13명
1명은 대전시 등 확진자 접촉, 1명은 경로 몰라… 지역 누적 확진자, 944명
비가 내리는 24일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명 중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7명이었다. 전의면 소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이 업체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44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86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 중 가족간 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는 7명은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동거가족이 적게는 1명, 많게는 4명이나 있어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연령층은 10세 미만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자가격리 중인 전의면 제조업체 직원 중 확진자도 6명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외국인 직장동료인 세종시 89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50대 1명이 대전시 확진자 및 세종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조사가 진행 중인 60대 확진자 1명도 이날 양성 감염 환자에 포함됐다.

25일 오전 9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533명으로 줄었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44명 중 86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83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같은 시간 현재 세종시에서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건수는 22만314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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