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3명 양성…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세종시 코로나, 13명 양성…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2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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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족간 감염 5명… 30대·10세 미만 가족 2명은 감염경로 불확실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건수, 21만933건… 자가격리자, 624명

일요일인 22일 세종시에서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타 시·도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사람이 4명이었고, 세종 지역사회 감염은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1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65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0대 1명은 충북 청주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고, 10대 1명은 경기 김포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0대 2명은 직장동료로 함께 거주 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은 세종시 885번 확진자인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30대 1명은 지인인 세종시 893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2명은 먼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동거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관계인 10세 미만 어린이 1명과 30대 1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계속 조사 중이라고 시는 말했다.

세종시는 자가격리자가 아닌 확진자의 동거가족 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23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23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확진자 921명 중 84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71명이 세종충남대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각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624명이며,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건수는 21만933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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