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의원, “복지사각지대 최소화해야”
고준일 의원, “복지사각지대 최소화해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3.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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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1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사회적 약자 사회안전망 촘촘히”

 고준일 의원
고준일 세종시의원(민주당)은 24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염전노예, 세 모녀 동반 자살사건, 생활고로 인해 갓난아기와 자살한 모녀’ 등 일련의 사건들은 날로 커지는 빈부격차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음”이라며 “유리 사회에 복지확대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써 위상에 걸맞는 명품 복지가 뒷받침 되어야한다”며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기준 및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종시는 삶의 터전을 내주고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원주민, 세종시에 편입되어 낯선 환경과 소통의 어려움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복지혜택을 요구하기 힘든 이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일시적인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가 아닌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사팀을 구성,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재산세 도시지역 분 부과지역 지정 동의안, 201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영임대주택건설 동의안, 조치원읍 신흥1리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의회 의견 청취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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