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당, 대대적인 조직 정비
새누리당 세종시당, 대대적인 조직 정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11.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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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성 위원장 중앙당 인준에 따라 조직 역량 최대화로 선거대비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김고성 시당위원장<사진 원내>의 중앙당 인준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김고성 세종시당 위원장의 중앙당 인준으로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대대적으로 조직 강화에 나섰다.

내년 ‘6.4 지방선거’를 대비, 내부적으로 조직 결속과 대외적인 지지층 확산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조직 정비 후 곧바로 선거 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3일 새누리당 세종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재 선임된 김고성 위원장에 대한 중앙당의 인준이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과되자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역량을 결집시키는 조직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박영환 사무처장이 기본 안을 가지고 김고성 위원장을 찾아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해 대통령 선거를 대비, 급조되었던 시당 조직을 빠른 시일 내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당은 지역에서 명망 있는 인사들을 대거 영입, 세종시당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보수층 결집을 통한 지지세 확산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분과위원회에다 특별 분과를 만들어 해당 분야에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위원장을 내세워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신뢰를 쌓아갈 계획이다.

특히, 보수를 표방하는 새누리당이 젊은 층과 여성 표 공략에 열세라고 자체적으로 판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젊은 층과 여성층에 침투될 수 있도록 여성 및 청년회 조직을 우선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선거의 승패는 읍면별 하부조직의 결성 여부에 달려있다는 세종시당의 분석에 따라 협의체를 강화해서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일선 현장까지 파고 들게 만드는 한편 새누리당이 세종시에 필요한 정당임을 적극 홍보해 지지를 얻어나간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은 세종시장 시의원 후보들이 시민들에게 친밀도를 높혀 정서적,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 당의 지지도를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해 박영환 사무처장은 “세종시 선거는 새누리당에게는 상징성이 큰 만큼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며 “조직 역량을 최대한 높혀 내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해 시당위원장 인준 통과와 함께 조직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오는 11월 말까지 조직 구성과 임명장 수여를 마치고 12월부터는 선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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