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15개 기업 참가, 126명이 현장면접 통해 1차 관문 통과
‘취업(up), 다시 날아오르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 세종시 여성일자리박람회’가 2일 오후 1시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려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500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의지를 높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up), 다시 날아오르다’는 주제로 개최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현대씨앤알(주), ㈜유클리드소프트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개별 채용면접을 통해 126명이 1차 현장면접을 통과했으며, 24개의 간접 참여 기업에도 이력서를 전달해 추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이외에도 ▲취업·교육 상담 ▲여성창업 컨설팅 ▲유관기관 홍보 등 30여 개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9월 7일은 경력단절예방의 날’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됐다.
이밖에 이력서 클리닉, 셀프면접 피드백, 지문 인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창업한 여성 창업자들의 플리마켓도 운영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희경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여성들의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연계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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