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공개모집
세종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공개모집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12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술·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46명 이내 선발…22일까지 접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1일 다정동(2-1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 심사 결과 총 12개 작품을 당선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A구역(M1BL, 한신) 후보작 전용환 씨의 ‘자연의 향기’>
다정동 공동주택단지 내에 설치된 미술작품. 전용환 씨의 ‘자연의 향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3기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을 공개모집 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의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하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는 현재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물 미술작품의 가격의 적정성, 예술성, 건축물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등을 심의해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인원은 당연직 위원과 관련 업무담당자를 제외한 총 46명 이내이며, 공개모집 분야는 미술, 건축, 환경, 공간디자인, 도시계획관련 5개 분야이다.

자세한 응모자격 및 응모기간, 방법 등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식견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