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서 소비자 기호 따라 즉석 가공 서비스
세종시가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쌀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즉석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을 오는 28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운영한다.
싱싱방앗간은 즉석에서 쌀을 가공할 수 있는 도정기를 설치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직접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하는 쌀은 지난해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5개 농가에서 생산한 쌀로, 지난해 생산된 30톤 분량이다.
즉석도정기를 이용할 경우 현미를 '5분도'(쌀눈과 호분층 50%), '7분도'(쌀눈과 호분층 30%), '9분도'(쌀눈과 호분층 15%) 등 기호에 따라 가공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즉석에서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 운영으로 고품질 쌀의 판로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식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쌀전업농이 생산한 삼광쌀로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 대상, 최우수상 등 5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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