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백만원까지 지원, 2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세종시가 빈집철거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가구당 최고 2백만 원까지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추경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빈집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24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
시는 올해 빈집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50동을 선정한 데 이어, 농촌지역에 남아 있는 빈집 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5월말 50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김태곤 건축과장은 “세종시 농촌지역의 안전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추경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며 “빈집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빈집정보를 공개하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빈집을 매매하거나 임대를 할 수 있다.
매매나 임대를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 빈집정보 공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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