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처벌에서 사전예방으로 바뀐다
학교폭력, 처벌에서 사전예방으로 바뀐다
  • 세종시교육청
  • 승인 2016.04.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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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민주적 생활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접근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호텔 머드린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적 생활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중 주명현 부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구현을 위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패러다임을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중심으로 전환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014년 1.6%p에서 2015년 1.3%p로 학생 수 증가 대비 학교폭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교육행정기관, 유관기관, 교육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해가고 있는 결과라고 분석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근절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방안, 의사소통 능력 신장방안 등을 공유해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호텔 머드린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원과 학교폭력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운영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와 판례 중심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놀이문화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 원활한 조직 관리와 의사소통 등 학교장들이 실천적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급별 토의를 통해 좋은 의견과 경험들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주명현 부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접근을 예방중심으로 혁신하여 민주적 생활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 상호간 권익 존중과 시민의식을 높여 건전한 시민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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