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원녹지 특별예방대책 마련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규범)가 공원녹지 내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의 선제적 차단을 위하여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약 1mm크기의 실 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솔수염․북방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여 빠르게 증식 후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감염되면 100% 고사된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 예찰조사반을 구성하여 공원녹지 내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재선충병의 증식을 억제하고 매개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을 공원녹지 내 소나무류 1만3977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규범 시설관리사업소장 “방제지역에서는 솔잎을 채취하거나 먹어서는 안 되고, 고사목 발견 시에는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생활사 / 피해목 사진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