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시 대표단 세종시 방문
중국 다롄시 대표단 세종시 방문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5.10.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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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적극적 우호교류 의사 제안, 도시계획 등에 관심

   8일 오전 세종시를 방문한 다롄시 대표단이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다롄시(大連市) 대표단이 8일 세종시를 방문, 우호관계를 맺고 교류를 갖자고 제안했다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다롄시 대표단은 탕쥔(唐軍) 당서기 등 9명으로, 이날 밀마루 전망대와 정부청사, 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 시설을 둘러본후 세종시청을 방문해 이춘희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탕쥔 다롄시 당서기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출범한 세종시의 도시계획, 교육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세종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폭넓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구 720만여 명의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랴오둥반도(遼東半島)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롄시는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이 투옥되었던 뤼순 감옥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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