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일 만에 5천명 돌파… 천안·용인·안성 등과 공조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시민서명운동 열기가 뜨겁다.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서명운동을 실시한 지 열흘 만에 서명인원 5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인원을 합한 집계다.
세종시는 고속도로 노선 통과 지자체인 천안‧안성‧용인시와 함께 공동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2016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으며, 세종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동참할 수도 있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세종시민의 뜻을 모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와 세종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 우선순위 6위에 선정되는 등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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