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들이 전 세계에 알려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게 될 이번 세계교육 포럼의 교육의제는 세계시민교육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편견 없는 어울림으로 서로 빛나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세계시민교육 수업사례와 학생활동 등을 각 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에게 자랑할 계획이다.

소주제별로 살펴보면 먼저,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시민 육성을 목표로 한 지구 공동체 이해교육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문화 소개, 상대국 학생 대상 수업, 해외-국내 실시간 화상수업 등이 대표적인 국제교류 수업으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연생태계의 아름다움에 대한 보존의식을 고취하는 향토 문화역사생태교육은 물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증진하는 어울림교육도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한 예로 전시 부스에 자리를 잡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 서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교육, 인류의 공영과 평화를 위해 서로 배려하는 교육을 확산시키는데 세종교육이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행사 기간 중 현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