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는 서울 총리인가
정홍원 총리는 서울 총리인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9.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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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자치연대, "서울 중심 총리는 세종시 정상건설에 역행"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종시에 4일에 한번꼴로 공관을 이용하는 것은 세종시 정상추진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참여연대는 김기식 의원(새정치 민주연합)이 총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반드시 서울에서 개최할 필요성이 없는 행사까지 세종시를 떠나 참석한 것은 세종시 조기 정착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연간 15억원을 사용하는 서울과 세종시 공관 유지비를 거론하면서 “불요불급한 일정까지 서울에서 치르는 등 세종시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는 점에서 ‘서울 총리’라는 오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세종공관을 적극 활용해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세종청사의 수장으로서 공무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만약 차후로 서울 일정을 고집한다면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세종관사에서 퇴거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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