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지역을 돌며 빈 상가와 아파트 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여온 피의자 김모(51세·남)씨가 지난 달 31일, 인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드라이버 등 공구를 이용, 시정장치를 파손한 후 13차례에 걸쳐 현금 등 총 600만원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연기경찰서는 김씨를 조사하던 중 천안 등지에서 동일 수법의 절도행위가 밝혀내고 전국을 상대로 범행한 30여건에 대해 현재 여죄를 추궁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