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영선… 민주당 석고대죄해야”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영선… 민주당 석고대죄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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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논평, “얼마나 시민 무시했으면 금방 드러날 부조리도 확인 못하나?”
“‘작정하면 알 수 없다’ 무책임한 변명 그만, 시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나?”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입구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입구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갑 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세종시민 앞에 석고대죄로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논평은 “이영선 후보는 민주당 대전시당 전세피해대책TF(태스크포스) 단장을 하며 ‘금융기관의 대출이 전세사기의 돈줄 역할을 한게 아니냐’며 금융기관을 상대로 공개지적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38억원의 부동산 중 37억원이 대출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나?”고 지적했다.

이어 “이영선 후보 개인의 부조리에 관해서는 한치의 관심도 없다”면서 “단지,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 공천 과정의 허술함에 어이가 없을 뿐”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세종시당 논평은 또 “얼마나 세종시민을 무시했으면 대전에서 활동하던 후보자를 세종에 공천하면서 금방 드러날 부조리도 확인하지 못하고 세종시민들 앞에 세웠다니 정말 못한 건가? 안 한 건가? ‘작정하면 알 수 없다’는 무책임한 변명은 거두라. 세종시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논평은 “이영선 후보는 자신은 몰랐다고 하고,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가 제대로 된 자료를 내지 않아 몰랐고 후보자가 공천업무를 방해했다며 서로 남탓하느라 바쁘다. 무책임한 민주당과 그 후보의 몰염치에 실소를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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