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세종회의, 11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간담회서 밝혀
“이 추진위, 공감을 얻으려면 시민들 자발적 참여가 바탕 돼야” 강조
“이 추진위, 공감을 얻으려면 시민들 자발적 참여가 바탕 돼야” 강조
지방분권세종회의(이하 세종회의, 상임대표 백종락)는 11일 세종시의회 접견실에서 이순열 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분권세종회의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이순열 의장은 2004년 신행정수도법률안의 위헌 판정 이후 행정수도 원안사수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종락 상임대표는 “그 동안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데 민관정이 일치된 의견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 연기군시절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까지 일관되게 추진된 배경에는 시민과 함께 하려는 정·관의 노력이 뒷받침 되었는데, 이번 국민의힘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행정수도추진위원회 설치 조례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또 “행정수도 원안사수 시민대책위와 지방분권세종회의,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정신을 계승하는 내용을 이 조례안의 조문에 첨부해야 한다”고 밝히고 “추진위원회가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활발한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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