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재민위해 쌀 20포, 현금 1백만원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재민위해 쌀 20포, 현금 1백만원 기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7.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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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장 초청 간담회 참석 후 "더 많은 기부로 보답" 실천

‘더 많은 나눔’을 약속했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수재민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인 세종시민 A씨는 18일 관계기관에 쌀 20㎏들이 50포대와 현금 100만원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전해 달라고 기탁의사를 전해 왔다.

A씨는 매년 수입의 일정액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부해 ‘존경받는 부자상’을 실천해 오는 인물로, 익명을 요구했다는 것.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당시에도 역시 비보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 14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초청간담회에 참석, “기부에 대해 감사하는 사회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을 했다”며 “많지 않는 금액이지만 시장의 격려에 더 많은 기부로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세종시청 귀빈실에서 열린 세종시장 초청 아너소사이어티 및 나눔명문 기업 간담회에서는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 피해를 감안해, 최대한 절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상황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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