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을 포함한 6월 주택종합매매가격은 지난 5월 0.94%보다 0.7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조사 결과, -0.05%로 전월 대비(-0.22%)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는 상승세로 전환된 지난 4월 이후 0.65%→0.94%→0.79%로 3개월째 전국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도권(-0.18%→0.03%) 및 서울(-0.11%→0.05%)은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지방(-0.26%→-0.13%), 5대 광역시(-0.42%→-0.22%), 8개 도(-0.19%→-0.10%)는 하락폭이 각각 축소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월 0.72%에서 5월 1.05%→6월 0.89%로 전국 최고치 상승세를 보였다.

연립주택 매매가격지수도 4월 0.04%에서 5월 0.16%→6월 0.06%로 전국 최고치이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도 4월 0.13%에서 5월 0.13%→6월 0.10%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주택종합전세가격은 4월부터 0.24%→0.21%→6월 0.37%로 오름세이며, 아파트 전세가격은 4월부터 0.28%→0.24%→6월에는 0.41%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립주택 전세가격도 6월 처음으로 0.03% 상승세를 보였고, 단독주택 전세가격은 0.00% 보합세를 보였다.

김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