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여성·청년들의 시의원 공천 신청 더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의회 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는 49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원 선거에서 여성·청년 공천을 확대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후보자 추가 모집을 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민회 변호사)를 열고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의 이번 추가 모집은 세종시에 사는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15일까지 사흘간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게 된다.
이는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치개혁에 방점을 찍고, 여성과 청년에게 선출직 공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세대교체·참여정치 확대를 위해 청년과 여성 등 정치 소외계층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신청을 받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의회 의원선거 공천을 신청한 49명 중 여성은 12명이며, 청년은 10명, 현직 시의원은 13명이다.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으로 이들에 대한 공관위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회 위원장은 “이번 청년·여성 공천확대를 통해 정치의 문턱을 낮추어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 한편, 청년과 여성이 참여하는 폭넓은 정치로 정치개혁을 이뤄, 젊은 도시 세종의 진취적인 변화를 만들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종시민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할 정치신인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