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세종시청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2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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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관실 남녀 직원 2명 양성 판정… 추가 확진자는 없어
20여 명 직원 전수검사, 3분의 1 재택근무 전환… 추이 주시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년 1월 2일자 세종시 정기인사에 외부영입이 없을 경우 최대 2개의 부이사관 자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세종시청 1층 입구에 걸려 있는 시청 실국 및 과, 사업소 안내도
세종시청 1층 입구

세종시청 본청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월요일이었던 24일 시청 5층 정책기획관실에 근무하는 남직원 1명과 여직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세종시청 본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까지 정책기획관실 직원 2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 보건당국은 정책기획관실 직원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 자가격리 처분을 하지 않는 대신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하고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은 3일 후 다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지시하는 한편 점심·저녁 식사 등을 외부에서 하지 말도록 했다.

세종시는 정책기획관실 직원 20여 명 중 3분의 1을 재택근무로 전환, 집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연가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휴가를 가 집에 머물도록 했다고 말했다.

직원 2명의 확진으로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은 25일 오전 열린 이춘희 세종시장 주재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화상으로 간접 참여했다.

한편 다른 실·국 직원들은 이날 정상근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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