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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아파트 운영관리 비리 복마전’이라는 등의 신문 기사 제목이 있었는데 어찌 00시나 00군뿐이겠는가? 무슨 관행이라는 것은 대체로 부도덕과 관련이 깊은 것이고 국가 보조금이 줄줄 센다는 말도 있는 등 온갖 비리가 도처의 쓰레기처럼 널려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죄의식 불감증’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정직은 어디에 있나....아무 데도 없더라.’라는 노래가 있을 만도 할 것 같다. 오래 전의 이야기지만 부패가 심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말하기를 “안 해먹어도 해먹는다는 소리를 들을 테니 이왕이면 해먹는다.”라고 했다고 한다. ‘정직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라는 말은 군사정권 때도 있었고 민주화 이후에 ‘청탁하면 패가망신...’이라는 말도 그와 관련된 말이었지만 말뿐이었다. 이런저런 문제와 관련하여 무슨 결의대회라는 것도 있었지만 그건 소위 쇼 같은 것이었다. 맹성을 촉구한다느니 자제를 당부한다는 등의 외침은 간에 기별도 안 갈 것이니 일벌백계가 유일한 처방일 것이다. 비리척결에는 ‘상탁하부정’ 원리대로 ‘짜고 치는 고스톱, 제 식구 감싸기’ 등도 봉쇄하여 공금이 사기에 능통한 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면 복지공약 실천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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