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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큰 일을 하려면 작은 일부터...’라는 의미가 된다고 간단히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비평과 주장에 대해서 ‘너나 잘 해.’ 라거나 ‘당신은...?’이라는 말도 흔히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유치할 정도에 불과하더라도 아파트의 비리를 언급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전국의 아파트에서 다 그렇게 하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어떤 아파트에서 페인트 공사를 할 때 모든 세대의 베란다를 같은 색으로 칠해야 된다는 원칙은 입주민의 단합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불과 얼마 전에 입주하며 새 단장을 한 집의 베란다에도 칠을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원칙은 사소하나마 부패와 연관이 있을 것 같다. 업자에게 일감이 가급적 많게 해서 소위 리베이트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한 소형 아파트에서는 베란다의 칠은 선택사항으로 하여 칠을 안 한 집에는 해당 공사대금을 환급하기로 관리자가 결정하여 일부 입주민으로부터 ‘제멋대로...’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그 아파트에서 근래에 대금이 25만원인 보수공사가 하나 있었는데 ‘너무 비싸게...’라고 관리자에게 ‘한’이라는 입주민이 시비를 걸었다. 그 말은 공사대금을 부풀려서 관리자가 좀 떼먹었다는 의심이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한’은 건물 수리업자로 한동안 이 아파트의 보수공사를 전담하기도 했지만 근래에는 하지 않게 되었는데 8년 전에 37만 원짜리 공사를 했던 것이 있었다. 공사 내용이 근래의 것과 비슷하니까 그 대금도 비싼 것이었다. 관리자가 그런 말로 반박하니까 한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했다. 영수증을 보여주니까 청구서도 있어야지 영수증만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청구서까지 보관하지 않은 것이 약점일 수는 있지만 영수증의 도장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데 이렇게 억지를 부렸다. 혹시 청구서의 금액은 훨씬 적은 것이었고 그렇게 보수를 받았는데 영수증에는 부풀려진 금액을 눈감고 도장을 찍어주었다면 그는 부패의 공범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그는 이와 비슷한 억지를 이전에도 여러 번 부렸으니 좀 웃기는 인간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이러면서 무슨 단합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인가? ‘오직 죽은 자만이 평화를 보았노라’라는 말도 있는데 이런 자들의 심보가 크게 확대되어서 세상에는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것도 있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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