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소식
전체
세종
연기
대전·충남
나는 후보다
행정
교육
정치
사회
경제
문화·체육
세종인
전체
세종인
오피니언
전체
칼럼
지나간 칼럼
부동산
전체
주택
토지
전시
라이프
전체
가볼만한 곳
모임
미각기행
세상이야기
교단일기
마음에 담는글
한권의 책
사진세상
세종의선택
전체
시장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법
조합장
동영상
알림
전체
행사
결혼
부음
세종은 하나다
전체
세종은 하나다2
의학칼럼
전체
의학칼럼2
밀착취재
전체
군부대 이전
정책 아카데미
전체
정책 아카데미
지역 희망 프로젝트
세종 일자리 Issue & Info
동영상
전시&공연
전체
문화
동네방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AI 복합교육'
facebook
twitter
blog
youtube
google plus
rss
Home
Login
Join
Mobile
전체
소식
행정
교육
정치
사회
경제
문화·체육
대전·충남
세종인
세종인
오피니언
칼럼
부동산
주택
토지
전시
라이프
가볼만한 곳
모임
미각기행
교단일기
마음에 담는글
동네방네
세종이야기
세종을 만나다
Story in 세종
윤철원의 '연기, 그리고 세종'
세종의 선택
시장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법
조합장
Channel세종
기사검색
검색
구글
네이버
다음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기사 제휴사
게시판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파일1
게시물 옵션
비밀글로 설정
자동등록방지
내용
‘정직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라는 구호는 군사정권 하에서도 있었지만 아직도 정직하면 손해 보기 십상이라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상식일 것이다. 어떤 70대의 부부가 이혼했다. 집에서 100미터쯤의 거리에 허름하지만 여분의 집이 하나 있어서 남편이 따로 살림을 차리기에 비교적 쉬웠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외출했다가 귀가했을 때 혼자서 식사를 하고 있던 부인이 본 체도 안 할 정도의 사이가 되어서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 이웃 사람의 말에 의하면 그 부인이 투석(透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인데 독신이면 의료보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겉 다르고 속 다른 생활을 한다는 것이었다. 남의 말을 함부로 꾸미고 보태서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말을 선뜻 믿기는 어렵지만 그런 사례가 터무니 있는 참말일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로부터의 보조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온갖 속임수를 총동원하는 국민도 있다고 하니, 독신자에게 불리한 제도가 있다면 약삭빠른 사람들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대로 위장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 ‘원칙 따로 현실 따로’라는 말에 어울리는 정책도 있어서 어진 백성들이 이렇게 눈물겨운 이혼을 하게도 되는 것은 아닐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