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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막걸리에 항암성분이 있다고 떠들썩하더니 ‘술은 어디까지나 술이다’, 즉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에 이어 소량의 술(막걸리도 포함되었을 것임)도 마시면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소량의 술(특히 맥주)은 창의력을 높인다는 새로운 발표가 있었으니 술자리에서 “암에 걸려도 창의력을 위하여 건배!”라는 외침을 듣게 될 것 같다. 가로등의 스위치함은 높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고 뚜껑이 잠겨 있는 것이 보통인 것은 안전상의 이유일 것이다. 대낮에 가로등이 켜져 있는 경우 그 뚜껑을 막대기 같은 것으로 노크하듯이 두들기면 그것이 꺼지는 경우가 많다고 나는 경험담을 여러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신형 스위치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최근에는 그것들이 전부 신형으로 대체되었으니 절전운동에는 역행하게 된 셈이고 나의 경험담은 결국 거짓이 된 것이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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