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시판에 내가 올린 ‘억울한 사연은 인터넷에 올려라’라는 글에 대한 댓글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혹 때러 갔다 혹 붙여온 꼴이 된 것이다. 내가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여러 게시판에 올린 것에 대해서 그렇게 비평할 수도 있겠지만 그 내용 자체를 문제 삼는다면 정상과 비정상이 뒤죽박죽이어서 그 차이를 구분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일까?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면 그도 혹시 비정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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