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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咸鏡北道) 온성군(穩城郡)의 북해(北海:함경북도와 북간도 사이의 바다)
icon 김민수
icon 2013-08-27 09:10:19  |  icon 조회: 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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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咸鏡北道) 온성군(穩城郡)의 북해(北海:함경북도와 북간도 사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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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3월 19일 장례원 경(掌禮院 卿) 김세기(金世基)가 고조 광무제에게 아뢰기를 “지난 번에 광무제 폐하의 칙령(勅令)을 받들어 보니 ‘천자(天子)만 천하의 명산(名山)과 대천(大川)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데 5악(五嶽)ㆍ5진(五鎭)ㆍ4해(四海)ㆍ4독(四瀆)을 아직까지도 미처 봉하지 못하여 사전(祀典)을 구비하지 못하였다. 장례원(掌禮院)에 널리 상고하여 제사 지낼 곳을 정함으로써 짐(朕)이 예(禮)로 신을 섬기려는 뜻에 부응하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5악(五嶽)ㆍ5진(五鎭)ㆍ4해(四海)ㆍ4독(四瀆)으로 봉해야 할 명산(名山)과 대천(大川)을 참작해서 마련하여 별도로 문서 끝에 의견을 적는 개록(開錄)해서 들이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행하는 각종 제사에 관한 규범인 사전(祀典)과 관련된 소중한 일이어서 장례원(掌禮院)에서 감히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의정부(議政府)에서 임금에게 아뢰어 처리하는 품처(稟處)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니 고조 광무제가 윤허하였다.


5악(五嶽) 중 중악(中嶽)은 경기(京畿)의 삼각산(三角山),동악(東嶽)은 강원도(江原道) 회양군(淮陽郡)의 금강산(金剛山), 남악(南嶽)은 전라남도(全羅南道) 남원군(南原郡)의 지리산(智異山), 서악(西嶽)은 평안북도(平安北道) 영변군(寧邊郡)의 묘향산(妙香山), 북악(北嶽)은 함경북도(咸鏡北道) 무산군(茂山郡)의 백두산(白頭山)이다. 5진(五鎭) 중 중진(中鎭)은 한성(漢城)의 백악산(白岳山) , 동진(東鎭)은 강원도(江原道) 강릉군(江陵郡)의 오대산(五臺山), 남진(南鎭)은 충청북도(忠淸北道) 보은군(報恩郡)의 속리산(俗離山), 서진(西鎭)은 황해도(黃海道) 문화군(文化郡)의 구월산(九月山), 북진(北鎭)은 함경북도(咸鏡北道) 경성군(鏡城郡)의 장백산(長白山)이다. 4해(四海)는 강원도(江原道) 양양군(襄陽郡) 동해(東海), 전라남도(全羅南道) 나주군(羅州郡)의 남해(南海), 황해도(黃海道) 풍천군(豐川郡)의 서해(西海), 함경북도(咸鏡北道) 온성군(穩城郡)의 북해(北海:함경북도와 북간도 사이의 바다)이다. 4독(四瀆) 중 동독(東瀆)은 경상북도(慶尙北道) 상주군(尙州郡)의 낙동강(洛東江), 남독(南瀆)은 한성(漢城)의 한강(漢江), 서독(西瀆)은 평안남도(平安南道) 평양부(平壤府)의 패강(浿江), 북독(北瀆)은 함경남도(咸鏡南道) 영흥군(永興郡)의 용흥강(龍興江)이다.
2013-08-27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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