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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icon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icon 2022-01-27 13:49:39  |  icon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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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당첨 후 바로 책방을 위한 사업자등록증을 받고 매일 한 번씩 나의 레지던스에 가보았다. 새해 첫날부터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에 내 맘은 설렜다. 빨리 책방 문을 열어서 말랭이 마을의 아이콘으로 홍보해야지, 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씩 대접해야지, 이곳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해야지 등, 머릿속에는 수많은 욕심과 생각으로 가득찼다. 하지만 이 욕심을 덜어내주는 신비의 약은 바로 방의 크기였다. 약 세평의 공간에 꾸며질 책방 '봄날의산책'.

말랭이 마을 레지던스에 함께 입주한 작가들 대부분은 젊은 분들이다. 마술, 영상, 섬유공예, 도예, 유화, 서양화 등의 전문가들이 군산시의 입주공모를 듣고 지원해서 새로운 마을 주민이 되었다. 기존의 마을 지역민(노인층 33세대)과 신입 거주민(13명)이 어떤 하모니를 이루어낼까. 비록 시작은 미비하지만 기대치는 높다. 젊음과 연륜의 조화, 고전과 창의의 조화, 지킴과 열림의 조화가 있을 것이다.

전통 한복을 연구, 제작하는 복식(한복과 섬유) 공예팀의 이현미 작가는 동료들과 함께 입주했다. 첫 행사로 따뜻한 오월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옷에 쪽 염색을 해서 입는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을 지키는 한복(복식) 제작을 위해 전통 한복을 꾸준히 연구하고 주제에 맞는 복식을 작은 인형에 입혀 전시하는 등 아름답고 창의적 복식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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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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