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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비리 실태가...
icon 이창덕
icon 2016-03-16 16:31:44  |  icon 조회: 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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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뉴스거리를 제공했다. ‘한국에서 정직은 기적’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여서 돈과 비리는 ‘바늘 가는 데 실 가기’에 비유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파트의 입주민 대표는 입주민의 한 사람이지만 입주민과는 반대편의 입장이었으니 소위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었는데. 입주민이 무관심한 탓도 문제라고 한다. ‘집안 도둑이 더 무섭다’라는 말도 있지만 교묘한 수법 같은 것은 없어서 다스리기는 쉬운 것이 사실이니까 흔히 사용되는 ‘전쟁’이라는 용어를 빌려 말자하면 비리와의 전쟁에서 전초전쯤으로도 해결될 희망이 있을 것 같다.
비리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합리적은 분명히 아닌 사실을 나는 이전에 언급한 적이 있었다. 전국적으로 다 같은 현실인지 모르겠으나 나의 지역에서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바뀌어 새 단장을 하고 입주한 지가 1년도 안 되었을 때 건물의 페인트 공사를 하게 되면 그런 집은 베란다에 페인트칠을 할 필요가 없지만 획일적으로 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베란다에 페인트칠을 안 한 집이 여럿 있었다. 모든 집이 관리비를 똑같이 부담했으니까 베란다의 페인트 공사가 빠진 집은 그만큼은 자신의 몫을 배당받지 않은 것이어서 해당 공사비를 환급 받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런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그런 사례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비리의 근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관리비를 떼어먹고 이사 가는 사례도 비리척결 항목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2016-03-16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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