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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닛돈이 쌈짓돈’이라는 말이...
icon 이창덕
icon 2016-02-23 14:57:33  |  icon 조회: 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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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는 말이라면, 개성공단 덕분에 북한에 유입된 돈이 핵무기와 미사일 공작의 밑천이 되었다는 증거에 대한 논란은 결론이 빤할 것 같다. 매사에 찬반양론이 있고 말이란 할 탓이어서 옛 시조에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라는 구절도 있었으니, 그렇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면 아닐 수도 있는 것이 말이기는 하지만, 북한 주민을 위해서 남측이 제공한 식량이 군량미로 전용되었는지의 여부에 대한 논란 역시 그런 것이 아닐까? 그 식량이 주민들에게 배부되는 것을 감시했다고 해서 군량미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식량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북한 주민이 그만큼의 북한산(産) 식량을 적게 소비하여 그렇게 절약된 식량을 북한 군대가 평소보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면 절대로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북한 주민에게 영양을 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 역시...
2016-02-23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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