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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 될 줄 알았으면 그렇게 안 하는 건데...”
icon 이창덕
icon 2015-02-16 19:26:29  |  icon 조회: 1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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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한 분이 과거에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 것 같다.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다운 계약서... 이런 것들은 남들이 다 하니까 안 하면 날난 체한다고 왕따 당할까봐 눈물을 머금고 했노라고 해명해도 말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이 ‘도덕은 기적’이라는 말이 있었던 사회상이었다.
오래 전의 한 만화에서 부자지간의 대화에 있었던 말대꾸와 유사한 말을 요즘 아이들도 선생이나 다른 어른들에게 할 줄 알 것이다.
아버지: 성적이 이게 뭐냐? 링컨은 네 나이에 변호사가 되었어.
아들: 아버지 연세엔 대통령이 되었는데요.
청문회에서 큰소리 탕탕치는 분들은 순 진짜 참말로 정직한 분들일까?
모든 공직자들은 문자 그대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런 청문회 과정을 거치도록 한다면 공무원 경쟁률이 좀 낮아져서 남에게 바보 소리 듣던 사람들도 공직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면 군사정권 시절에도 있었던 ‘정직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실현 될 희망이 있을 것 같다.
2015-02-16 19: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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