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액에서 삭감 없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옥) 심사를 통과했다.

시의회 예결특위에 따르면 제85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예결특위 위원 9명이 ‘2023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470억원(2.13%)이 증가한 총 2조2545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 편성 후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지방세 감소, 보통교부세 감액 조정 등을 반영했다는 것.

예결특위는 사흘간의 심사 결과 제2회 세종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현옥 위원장은 “우리 시의 어려운 재정 현실을 감안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심의했다”고 강조한 뒤 “예결특위가 지적한 사항은 사업추진 때 적극 반영해 예산집행을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 제2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27일 오전 10시 열릴 제85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