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북부경찰서, 흉기난동 등 막는 특별치안활동 전개
세종북부경찰서, 흉기난동 등 막는 특별치안활동 전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8.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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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장난으로 SNS상 살인·협박글 게시 안돼”
경찰특공대도 배치,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 중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지난 4일부터 흉기 난동 등 흉악범죄를 막는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세종북부경찰서는 특별치안활동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 기간 중 경찰관 기동대 100여명, 경찰특공대 8명 등을 배치,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또 자율방범대 및 협력단체 회원 약 30여명과 함께 조치원역 및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합동순찰을 벌였다. <사진>

경찰은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살인예고 암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기존 범죄 다발·취약지뿐만 아니라 조치원역 등 철도역, 대형 마트, 복합상가 등 다중밀집지역에 경찰관 기동대 및 경찰관을 배치시켜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김현정 서장은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특별치안활동과 순찰 강화를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해, 세종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장난으로라도 SNS상에 살인·협박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과 탄력순찰 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탄력순찰 제도는 국민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그 지역과 시간을 참고해 순찰하는 국민 안전 치안 서비스로, 휴대전화 어플(순찰신문고·스마트 국민제도) 및 인근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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