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상승… ‘전국 유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3주 연속 상승… ‘전국 유일’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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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4월 첫주-서울 '하락폭 유지', 수도권·지방 시·도 하락폭 확대
매매, 새롬·다정동 완만한 상승세…전세가-대평·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올라
세종지역은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완만한 매매가격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0.10%)했다.
세종지역은 새롬동·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부분 하락한 반면, 세종지역만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4월 첫주(4월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0.22% 하락하고 전세가격지수는 0.25%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9% 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에 세종지역은 매매가격이 0.09%에서 0.10%로 상승했다. 이는 3주 연속 상승세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른 곳이 됐다. 

서울(-0.13%→-0.13%)은 하락폭 유지, 수도권(-0.19%→-0.25%)은 하락폭 확대, 지방(-0.18%→-0.20%)은 하락폭 확대(5대 광역시(-0.26%→-0.28%), 8개 도(-0.12%→-0.15%)로 각각 나타났다,

세종지역은 새롬·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0.10% 포인트 올랐으며, 충남은 -0.20%에서 -0.21%로 0.01%포인트 더 하락했다.

홍성군(-0.60%)의 경우 홍북·홍성읍 위주로, 예산군(-0.39%)은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삽교읍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은 –0.26%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외에 대구(-0.35%), 경기(-0.33%), 울산(-0.28%), 부산(-0.28%), 광주(-0.21%), 인천(-0.20%), 제주(-0.1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3개)은 감소, 보합 지역(3→4개) 및 하락 지역(168→169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29%) 대비 하락폭(-0.25%)로 축소됐다. 수도권(-0.34%→-0.29%), 서울(-0.32%→-0.24%) 및 지방(-0.24%→-0.22%) 모두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0.36%→-0.33%), 8개 도(-0.15%→-0.14%), 세종(0.04%→0.01%))됐다.

세종(0.01%)은 전반적으로 혼조세 보이나 대평·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충남(-0.21%)은 홍성군(-0.49%)이 홍북·홍성읍 구축 위주로, 계룡시(-0.37%)가 금암동·엄사면 위주로 하락했다. 대전(-0.27%)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 울산(-0.43%), 대구(-0.40%), 부산(-0.32%), 경기(-0.32%), 인천(-0.28%), , 서울(-0.24%), 제주(-0.20%)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3개)은 유지, 보합 지역(1→3개)은 증가, 하락 지역(172→170개)은 감소했다.

세종의 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나 대평·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0.01%)상승했다.
세종의 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나 대평·종촌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0.01%)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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