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 중 16일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이는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3명에 대한 소재수사를 해 달라는 공문을 작성, 세종경찰청에 보낼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일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 8명에 대한 자체조사를 한 결과, 2명은 해외체류 중이고 3명은 국내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

하지만 나머지 3명의 소재는 여전히 미확인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세종시교육청의 아동 소재수사 공문이 접수되면 주소지 경찰서에 배정, 소재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8일 취학 예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1일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대상 어린이는 총 5478명으로, 예비소집을 한 결과 5204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응소자는 274명이었다.

이 274명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8명으로 조사됐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