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안신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제4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세종시의회는 5일 오후 원구성을 위해 연 임시회 본회의를 같은 날 자정 직전, 차수변경을 한 뒤 본회의를 계속해 김광운 윤리특위 위원장과 안신일 예결특위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윤리특위 부위원장에는 여미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김충식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말했다.

부위원장 선임을 끝으로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된 모든 의사일정을 마쳤다.

세종시의회는 5일 자정 직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출 직후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을 최종 의결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원구성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시민들께서 질타와 걱정스러운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시민 만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여야 간 합의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