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5일 세종시 금강보행교에 나무 모양의 태양광 패널인 솔라트리 2세트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강보행교에서 이루어진 이 발표는 ‘소확행’ 공약의 첫 번째 발표라고 이춘희 예비후보 측은 말했다. ‘소확행’ 공약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세종 공약’의 줄임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기능성 솔라트리는 연간 2200kw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5t CO2(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내고 스마트폰, 노트북컴퓨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해충 퇴치기능, 날씨 정보 표시(온도, 습도, 대기 상태 등), SOS 응급호출기능, 로고젝터 등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다기능성 솔라트리를 우선 금강보행교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해 보고 시민 호응도가 좋을 경우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으로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예비후보 행복 캠프(선거사무소)는 앞으로도 매주 1~2건의 소확행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