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20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손현옥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성수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대 세종시의회 제3기 예결특위 위원은 모두 9명으로, 손 위원장과 박 부위원장 외에 김원식·상병헌·안찬영·유철규·이순열·이윤희·이재현 의원이다.

이들 위원 9명은 내년 6월 30일까지 예산결산특위 활동을 하게 된다.

손현옥 위원장은 “세종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부위원장은 “앞으로 예산이 공정하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같은 날 제63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손인수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채평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윤리특위는 지난 7월 1일 제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종용·박용희·서금택·손인수·이영세·임채성·차성호·채평석 위원 등 8명을 윤리특위 위원으로 구성한 바 있다.

손인수 위원장은 “세종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기 동안 윤리심사나 징계 사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상설화돼 운영중인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의 이번 위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세종시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 자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