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조실장 고기동 전 청와대 행정관
세종시 기조실장 고기동 전 청와대 행정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7.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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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장, "실질적인 중심인 세종시 완성위해 역할하겠다"
   고기동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에 고기동(46) 전 대통령 선임행정관이 27일자로 임명된다. 이동혁 현 기조실장은 행자부로 복귀 후 오는 8월 영국으로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고 실장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재임 중 당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근무를 요청해와 4개월 만에 자리를 옮겼다.

이춘희 시장은 떠나는 고실장에게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말해 청와대 근무가 끝나는 대로 세종시에서 행정수도 완성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고 실장은 “세종시에서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 며 “여러 가지 많은 아젠다가 세종시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도록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실장은 수원출신으로 수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합격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석사,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재정과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임하는 이동혁 기조실장은 행자부 지방세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해 8월 1일자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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