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시청 별관에서 현판식 갖고 본격 업무시작
경상북도가 27일 세종시청 별관에 ‘세종사무소’를 개설했다.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종시에 사무소를 두려는 움직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와 수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것.
경상북도는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전담할 ‘경상북도 세종사무소’(소장 김운호)를 설치, 이날 오후 2시 현판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 세종사무소는 사무관급 소장을 비롯한 총 3명의 인력이 근무하며 정부부처와의 유기적 업무추진, 신속한 정책 동향 파악 및 자치단체의 의전 담당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는 중앙부처의 이전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세종사무소 설치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경상북도 세종사무소 개소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에 사무소를 개소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연기면사무소에 수원시는 조치원읍사무소에 각각 세종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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