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백화점 유치전 미국서 벌여
행복도시 백화점 유치전 미국서 벌여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5.22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기섭 행복청장, 부동산 박람회 참가 투자자 면담

   송기섭 행복청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1일 전 세계 약 30,000여명의 부동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미국 라스베가스 부동산 박람회(RECON 2012)에 참여하여 상업시설 투자자들을 직접 면담하는 등 세종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호텔·백화점 등 복합상업시설 전문 투자기업인 Weichert의 관계자는 송기섭 청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세종시 투자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세부적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세계적 부동산 투자기업인 CBRE, Taubman Centers 등도 세종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현재 6,000명의 첫마을 1단계 주민입주에 이어 4,300가구에 이르는 2단계 입주가 다음달부터 시작되고, 총리실을 비롯한 12개 부처와 소속기관의 이전이 올 9월로 임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대형판매시설과 숙박시설의 입점이 절실한 실정이다.

아울러, 송기섭 청장은 복합개발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라스베가스의 City Center 관계자(Michael Evans 부사장)를 면담하고 개발사업의 성공요인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청취하였으며 아리아호텔과 크리스탈쇼핑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송 청장은 주민편의 증진과 도시 조기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상업용지 판매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미 38개 상업용지가 완전히 매각된데 이어 빠르면 다음달 중에 일부 상업용지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