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 이준배 2명, 세종시을 국민의힘 경선 확정
이기순 - 이준배 2명, 세종시을 국민의힘 경선 확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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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공천관리위, 18일 발표… 송아영 시당 위원장 등 5명 컷오프
세종시갑 관련 발표는 안 해… 유성구갑·대덕구, 2명씩 경선키로 공개
세종시 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이기순-이준배 예비 후보가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세종시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이기순(왼쪽)-이준배 예비 후보가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이기순(61)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55)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2명이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9차 회의' 결과를 18일 발표하고 세종시 갑을 지역구 가운데 을지역구 경선 후보를 비롯한 전국 2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세종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쟁을 벌였던 송아영(60) 세종시당 위원장, 오승균(64)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 등 5명은 컷오프(cut-off)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또 세종시 인근인 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의 경우 윤소식(58)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66) 전 유성구청장 2명이 경선을, 대전 대덕구 선거구는 박경호(60)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과 이석봉(62) 전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 2명이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세종시갑 선거구와, 대전과 충남·북의 다른 선거구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세종시갑 국민의힘 후보에 관한 발표는 더불어민주당 갑구 후보가 누구인지 결정될 즈음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갑에 대한 분위기(공천 관련 상황)는 매일매일 달라지고 있다. 지금 어떻게 된다 말하기 힘들다. (전략공천 여부 등을 포함해)늦어도 3월 초에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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