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에 박영국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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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국립한글박물관장·한예종 사무국장 등 역임
“35년 문화예술 분야 몸담은 전문가”… 14일 이사회 임명 동의 후 취임
박영국 대표 후보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민호)은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박영국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35년 가까이 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라고 재단은 소개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1월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서 16명이 접수한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된 박영국 후보자의 임용 절차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재단 이사회의 임명 동의안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재단은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전영민(58)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취임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전영민 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부장, 인재개발팀장, 프랑크푸르트 지사장, 국내관광전략팀장, 기획조정실장, 상임이사 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영·기획조정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라고 재단은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취임하는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랜 기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그간 갖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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