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활용 생산기술 체계 구축, RE100 세계경제 기조에 부응” 공언
세종이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 제시·추진 등도 제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읭원(세종시을)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준현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세종시을 국회의원으로 다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한 성과를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4년은 입법·행정·사법의 3권 체계를 갖춰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향한 큰 그림을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전제한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과, 세부적인 이행 규정을 담은 규칙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법률과 규칙을 심의하며 국회 문턱을 넘는 데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당론 채택에 이어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었고 ▲세종시 재정특례법을 대표발의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까지 연장하고 ▲약 5600억원의 재정을 확보했으며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도 대표발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법원장의 긍정적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고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유치와 공공주택지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단계적으로 성사시키며 ▲세종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복합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의원은 “지금 세종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을 증대시키고, 세종이 수도권 일극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저는 ‘경제 중심 세종’을 제일의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 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의 경제 부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 유도 ▲국가산단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 기술 체계를 구축, RE100이라는 세계 경제의 기조에 부응 ▲수도권과 가까운 세종시의 강점을 살려 세종시 산업단지에 IT,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을 비롯한 4차산업과 신소재 부품 등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협력 적극 강화 ▲세종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고 추진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