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경제 중심 세종’, 제1 과제로 추진” 재선 도전 선언
강준현 “‘경제 중심 세종’, 제1 과제로 추진” 재선 도전 선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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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청 브리핑룸서 출마 기자회견… 스마트산단에 대기업 유치 등 공약
“재생에너지 활용 생산기술 체계 구축, RE100 세계경제 기조에 부응” 공언
세종이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 제시·추진 등도 제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위한 총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읭원(세종시을)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준현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세종시을 국회의원으로 다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한 성과를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4년은 입법·행정·사법의 3권 체계를 갖춰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향한 큰 그림을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전제한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과, 세부적인 이행 규정을 담은 규칙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법률과 규칙을 심의하며 국회 문턱을 넘는 데 힘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당론 채택에 이어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었고 ▲세종시 재정특례법을 대표발의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까지 연장하고 ▲약 5600억원의 재정을 확보했으며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도 대표발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법원장의 긍정적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고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유치와 공공주택지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단계적으로 성사시키며 ▲세종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복합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의원은 “지금 세종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을 증대시키고, 세종이 수도권 일극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저는 ‘경제 중심 세종’을 제일의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 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의 경제 부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 유도 ▲국가산단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 기술 체계를 구축, RE100이라는 세계 경제의 기조에 부응 ▲수도권과 가까운 세종시의 강점을 살려 세종시 산업단지에 IT,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을 비롯한 4차산업과 신소재 부품 등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협력 적극 강화 ▲세종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고 추진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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